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1-26 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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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이 평균 30분 안팎의 시간이 걸리는 즉시배달 서비스를 내세워 장보기·쇼핑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6일 배민B마트를 포함한 배민 장보기·쇼핑이 지난해 12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배달의민족의 장보기·쇼핑이 지난해 12월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우아한형제들>
배민 장보기·쇼핑은 배민이 직접 운영하는 배민B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CU, GS25 등 주요 유통업체가 입점한 장보기 서비스다. 계란, 과일, 정육 등 신선식품과 화장지, 생수 등 생필품을 평균 30분 안팎에 배달한다.
지난해 12월 배민 장보기·쇼핑 전체 주문 수는 11월보다 15.4%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수는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B마트 신규 고객은 약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한 달 동안 방문자 수는 약 563만 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성장 배경으로 속도 경쟁력과 함께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신선식품 품질과 신선도를 집중 관리한 점을 꼽았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B마트는 필수 식재료와 신선식품, 생필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저가도전’, ‘타임특가’ 등 프로모션을 확대해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고 우아한형제들은 설명했다.
익일예약배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1월 1~2주차 당일 예약주문은 지난해 12월 4~5주차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익일 예약주문은 103% 늘었다.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대형마트부터 동네가게까지 입점해 있다. 현재 약 2만 개 매장이 입점했으며 전국 약 95%의 지역에서 즉시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과 상품 카테고리 증대로 12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메인 장보기 채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30분 내외의 즉시배달은 물론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배달하는 예약배달 등으로 장보기쇼핑의 판도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