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5-12-19 1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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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직후 다시 한번 전 당원의 뜻을 물어 1인1표 제도를 재추진하겠다"며 "당 대표 공약인 1인 1표 제도는 제게 약속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엣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당대표 공약으로 1인1표제를 약속해 이번 달 5일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부쳤으나 재적 중앙위원 과반이 찬성하지 않아 부결됐다.
송옥주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중앙위원회의에서 "의결 안건 제2호(1인 1표제) 투표 결과, 중앙위원 총 596명 중 373명(62.58%)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71명(72.65%) 반대 102명(27.35%)으로, 재적 중앙위원의 과반이 찬성하지 않았기에 부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