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계룡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26일 토지주택공사와 ‘과천갈현 A-1BL(블록) 및 의왕군포안산 A1-3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
| ▲ 계룡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수도권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한다. |
이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갈현 택지개발지구 내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8개동 59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고 경기도 의왕시 의왕군포안산 택지개발지구 내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80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965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 3215억 원 가운데 계룡건설 지분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룡건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3.04%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26일부터 2034년 4월30일까지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급 조건은 과천갈현 A-1BL(일반형)은 '분양수입금 한도 내 기성지급'이며 과천갈현 A-1BL(선택형) 및 의왕군포안산 A1-3BL(통합공공임대)은 '기성불'이다.
계룡건설은 "향후 사업협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