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3.0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 ▲ 현지시각 24일 뉴욕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현지시각 2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6.31% 뛴 318.58에 장을 마감했다.
구글은 앞서 19일 이해·추론 능력을 강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3.0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칩 텐서처리장치(TPU)를 중심으로 제미나이 시스템을 구축해 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의 제미나이 3.0을 놓고 “이제 우리가 쫓아가는 처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엔비디아(2.05%) 테슬라(6.82%) 애플(1.63%) 마이크로소프트(0.40%) 아마존(2.53%) 메타(3.16%) 등 주가도 모두 올랐다.
뉴욕증시 주요지수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4% 상승한 4만6448.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은 2.62% 오른 2만4873.8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55% 높아진 6705.12에 거래를 마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