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들어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투시도. <한화 건설부문> |
[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수도권에 2500여 세대 대단지를 공급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대 조성될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12월에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전용면적 39~84㎡, 모두 2568세대 규모이고 이 가운데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인천 지하철 1·2호선의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높게 평가된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고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동, 홍대입구 인근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인천시청역에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긍정적 입지 요인으로 꼽힌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바로 앞에는 상인천초등학교가 자리하고 반경 1km 내에 상인천중학교, 구월중학교, 간석여자중학교, 신명여자중학교, 인제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다. 인천 구월동 학원가도 근처에 위치한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인천시청 등 공공기관,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기관도 멀지 않은 곳에 건립된다.
이외에도 단지 바로 앞에 이화어린이공원이 있고 중앙공원, 소공원, 만월산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차별화한 상품성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화 건설부문은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여러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 GX룸 등 체육시설을 포함해 자녀보육·교육을 위한 공간, 여가에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룸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입주자의 생활환경(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지상에 차량이 없는 보행자 중심 단지로 조성해 안전성도 높인다.
포레나여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은 12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 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8월로 예정됐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인천은 이번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풍선효과에 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브랜드 대단지에 GTX-B 수혜까지 더해진 입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