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금호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세이프티 아테라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협력사와 함께하는 새로운 안전보건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이프티 아테라(SAFETY ARTERA)'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이프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안전보건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실무자 협의회와 경영진 협의회 두 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단순한 행사성 프로그램이 아닌 연중 상시로 운영되는 실질적 지원 체계로 설계됐다.
금호건설은 앞으로 △정례 세미나 및 현장 간담회 진행 △경영진·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현장 맞춤형 안전 자문과 기술 지원 등 구체적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출범식에서는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정부 안전보건 정책과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금호건설은 세이프티 아테라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향후 운영 방향을 놓고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 안전 활동을 실천한 협력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표창도 수여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이프티 아테라 1기 출범은 금호건설과 협력사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함께 나아가는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실무자·경영진 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함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