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0-23 08: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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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가 K패션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무신사는 23일 조만호 대표가 영국 패션 전문 매체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이 발표한 ‘The BoF 500 2025’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가 글로벌 패션 전문지 'BoF'가 선정한 패션 인물에 선정됐다.
‘The BoF 500’은 리더십, 창의성, 혁신, 사회적 영향, 성과 등을 기준으로 2013년부터 매년 전 세계 패션계를 움직이는 인물을 선별하는 권위 있는 패션 인물 목록이다.
BoF는 조 대표를 ‘한국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기술과 커뮤니티를 결합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혁신적 리더’로 설명했다. 이번 목록에서 K-팝 아이돌을 제외하면 패션 플랫폼 경영인으로 선정된 인물은 조 대표가 유일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The BoF 500’ 선정은 무신사뿐만 아니라 K-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신진 K-패션 브랜드의 발굴과 성장, 글로벌 진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