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0-20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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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손을 잡았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일 메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 광고’를 베타 형태로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 에이블리가 메타와 ‘협력 광고’를 론칭했다. <에이블리>
협력 광고는 에이블리 입점 판매자가 자사몰 외부에서도 효율적 광고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판매자는 에이블리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메타 보유 광고 매체에 타깃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광고 클릭 시 에이블리 내 상품 페이지로 직접 연결된다.
에이블리는 이용자 취향 데이터를 통해 판매자가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자사몰 중심의 광고만 운영할 수 있었지만 협력 광고를 통해 외부 채널 확장이 가능해졌다.
광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판매자는 에이블리 광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광고 소재 제작부터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은 에이블리와 공식 파트너사인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가 대행한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강력한 데이터 강점을 지닌 에이블리와 빅테크 기업 메타의 협업은 입점 파트너사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케팅, 기술력, 파트너십 등 다각도로 고민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