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쉴더스, 신종 랜섬웨어 '아르곤와이퍼' 복호화 기법 글로벌 최초 공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10-02 09:4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쉴더스는 화이트해커그룹 이큐스트(EQST)가 최근 확산 중인 신종 랜섬웨어 아르곤와이퍼(ArgonWiper)의 암호화·삭제 로직을 정밀 분석하여 복호화 도구를 공개하고, 해당 그룹의 공격패턴이 담긴 프로파일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복호화 도구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을 말한다.
 
SK쉴더스, 신종 랜섬웨어 '아르곤와이퍼' 복호화 기법 글로벌 최초 공개
▲ 2일 SK쉴더스는 신종 랜섬웨어 아르곤와이퍼 복호화 기법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SK쉴더스 >

이번 보고서는 기존에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랜섬웨어에 관해, 협상 없이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 그룹들은 암호화 이후 원본을 삭제하거나 덮어써, 복구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하는 중간에 악성코드를 검출하고 차단하더라도, 암호화·복호화 로직이 달라, 암호화에 쓰이는 키가 복호화에 사용될 수 없다. 이에 수년간 복호화 성공 사례는 드물고, 피해 조직은 협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EQST는 “랜섬웨어 공격자들의 우연한 키 유출이나 단순 구현 실수에 기대지 않고, 암호화 루틴의 구조적 단서를 추적해 복호화 경로를 마련했다”며 “즉시삭제형 계열 랜섬웨어에 복구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SK쉴더스는 프로파일링 보고서에 아르곤와이퍼 랜섬웨어가 사용하는 해킹 패턴, 암호화 로직, 백업 파일 생성 규칙, 포렌식·복구 절차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침해지표(IoC)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은 “이번 아르곤와이퍼 복호화 도구 공개는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랜섬웨어 공격에 실제 적용 가능한 대응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쉴더스는 사이버위협 분석과 해킹 사고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2026년 월드컵 기후변화에 차질 불가피, 극한 폭염에 경기 일정 미뤄질 가능성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