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글로벌 SMR 시장 10년간 연평균 31% 성장 전망, 번스타인 "두산에너빌리티 수혜"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9-29 11:1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SMR 시장 10년간 연평균 31% 성장 전망, 번스타인 "두산에너빌리티 수혜"
▲ 뉴스케일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5월1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와 생산 설비를 살펴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케일>
[비즈니스포스트]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전력 수요 증가로 매년 30%대 성장율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주요 부품을 공급할 능력을 갖춰 시장 성장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증권사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SMR 시장 성장을 다루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요 수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고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과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주요 SMR 개발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0년대 말까지 SMR 20기의 생산 설비를 확보할 계획을 내놨는데 시장 성장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번스타인은 “(우라늄 채굴업체인) 카메코 또한 원자력 발전소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의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가압기 등 주요 기자재를 하나의 모듈로 일체화한 소형 원전이다. 

안정적이고 탄소 배출을 적게 하는 전력원 수요가 커지면서 SMR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전 세계 SMR 용량이 올해 280메가와트(MW)에서 연평균 31% 성장해 2035년 4.2기가와트에 달할 것이라고 번스타인은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3~5년 안에 건설할 수 있고 외딴 지역에도 세울 수 있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에 적합하다”고 SMR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에 더해 미국이나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 한다는 점도 SMR 수요를 촉진하는 요소라고 번스타인은 봤다. 

SMR이 규모의 경제와 보조금 등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비용을 현재보다 최대 70%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번스타인은 언급했다. 

다만 번스타인은 “규제와 안전성 등 SMR 상용화에도 여전히 장애물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이익 161억 '흑자전환', 매출은 1조5천억 4.5% 줄어
[채널Who] LG 회장 구광모가 발탁한 홍범식, LG유플러스 '유·무선 중심' 구조 ..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SK하이닉스 성과급에 퇴직금 부담 수조원 되나, 대법원 12일 판결에 쏠리는 눈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오스코텍 '최대주주 공백' 후폭풍, 지배구조부터 제노스코까지 과제 첩첩산중
OCI '빅배스'로 반도체 훈풍 탈 준비, 김유신 고부가소재 전환 성과에 기대감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