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5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매출이 60%대 성장을 기록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상승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 5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
관련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피에스케이홀딩스, 테크윙, 브이엠, 유니셈, 리노공업, 자람테크놀로지 등을 꼽았다.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 159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2%늘었고, 주당순이익(EPS)도 1.69 달러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하나증권은 “고객사로부터 커스텀 AI 가속기 수요 증가하고 있어 4분기 AI 반도체 매출 60% 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매출 가시성 기준으로 AI 매출 증가 추세가 올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첨단 장비 도입 소식에 반도체 장비주 상승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