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남북경협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북핵·납치 문제 해결을 언급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남북경협’을 꼽았다.
▲ 21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남북경협'을 제시하고, 관련주로 제이에스티나 등을 꼽았다. |
관련 종목으로는 아난티, 제이에스티나, 디젠스, 엔피케이, 우성, 농우바이오, 사조동아원, 남화토건, 이건산업,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양지사 등을 제시했다.
21일 요미우리 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인터뷰에서 “정책적 방향은 한반도의 비핵화”라며 “적극적 남북 대화로 핵을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과 교류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나증권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016년 이후 폐쇄된 개성공단 재가동 의지를 드러냈다”며 “민간 특사단이 8월 말 북한을 방문해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