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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진정한 용서는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8-18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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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진정한 용서는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서로 다른 곳을 보며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8일 '오!정말'이다.

용서 vs. 말살
"민주주의는 상처를 입을지언정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이야말로 진정한 용서다. 1980년 광주가 2024년 12월3일 내란을 몰아냈다. 45년 전 5월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켰다. 과거가 현재를 구하고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렸다. 김대중은 제게 5월 광주였다. 국민주권시대는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이미 거리와 식당 곳곳에서 피어나고 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마다 김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 오늘 당신이었다면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이라고 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내란 종식 의지를 다지며)

"집권 여당이 야당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지 않고 말살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한 작금의 현실, 유사 이래 처음 야당 당사에 침입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려는 현실 앞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포용과 관용의 정치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에 정치 보복은 없다는 약속을 재임 중에도 지켰다. 당시에 치열과 정쟁과 국민 분열을 넘어 통합과 책임의 리더십을 보여준 역사적 장면이었다. 통합의 중심에 서야 할 정치가 국민의 편을 가르고 정치보복과 진영 갈등을 반복해서는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없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추모사에서 오늘날의 여야대립을 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진짜 대통령
"오늘 소환 조사는 김건희씨가 세운 탐욕의 왕국의 실체를 밝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의혹의 정점에는 김건희씨가 있다. 오늘 특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시중에 떠도는 'V0'의 국정농단이 명백히 드러나길 강력히 요구한다. 김건희씨는 침묵으로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국민은 묻고 있다. 공천개입 의혹, 우주청 설립 논의, 이태원 참사 뒤 이상민 전 장관의 거취 논의까지, 윤석열 정권은 '만사처통' 정권이었나. 아니면 김건희씨가 진짜 대통령이었나."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김건희씨가 구속 후 두 번째 특검조사에 출석한 것을 두고)

n분의 1 vs. 땡큐 웰컴
"제 사면은 n분의 1 정도 영향이다. 일정 기여를 했다면 충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활동 통해 입증하도록 하겠다. 여론조사 전문가는 아니나 (전문가가) 쓴 글이나 말을 들어보면 이번에 지지율 떨어진 게 제 사면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그 외 여러 다른 사건들이 있었다. 정치인으로 내년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 국민의힘을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한다. 마음 같아선 '0'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현재 국민의힘 의석수를 반 이상 줄이는 게 제 목표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를 맞아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

"땡큐 조국! 더욱 가열차게 활동해 주십시오. 오늘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50% 지지율 붕괴가 코 앞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조국, 윤미향 8·15 매국 사면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게다가 조국 전 대표는 사면 직후 SNS도 재개하고 친명신문 인터뷰도 하며 명심보다 어심이라더니 김어준 방송에도 나갔습니다. 조 전 대표의 봉인된 관종본능 대방출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이렇게 이재명 정권의 정체를 밝혀주는 'X맨'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조국 전 대표. 땡큐 조국, 웰컴 조국입니다. 더욱 열심히, 더욱 가열차게, 더욱 방방곡곡 활동하시어 지난번에 이은 2연속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리얼미터가 공개한 역대 최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환영하며)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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