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아내 정경심씨를 포함한 특별사면을 실시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83만6687명의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면 유형은 여객·화물 운송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83만4499명, 일반형사범 1920명, 정치인 및 주요 공직자 27명, 경제인 16명, 노조원·노점상·농민 184명 등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인 이번 광복절 특사 명단에는 조 전 대표 부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 홍문종 전 새누리당 의원, 심학봉 전 의원, 은수미 전 성남시장 등이 포함됐다.
경제인으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사면복권됐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