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967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이 가상화폐 기업 경영진과 회사를 차별하는 금융기관을 처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미국 백악관이 가상화폐 기업을 차별하는 은행을 처벌할 가능성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7% 내린 1억596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4% 오른 507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38% 오른 421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42% 오른 2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47%) 트론(0.65%) 도지코인(0.35%) 에이다(0.3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14%) 유에스디코인(0.07%)도 24시간 전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행정명령을 내려 은행 감독기관에 가상화폐 기업 계좌가 차단 또는 거래 중단됐는지를 확인하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행정명령에는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신용기회균등법(ECOA), 반독점법, 소비자금융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위반 사실이 밝혀지면 벌금 등 제재가 이뤄질 수 있다.
가상화폐 업계 임원들은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은행에 압력을 넣어 가상자산 관련 고객을 회피하도록 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 방법으로 가상화폐를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분리하려 했다는 것이다.
백악관의 이번 행정명령은 정치적 보수주의자들에게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취소하는 은행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