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은 협력사 품질 역량 향상을 목표로 기술기준 교육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기계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MN) 인증서를 보유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원자력 재료 및 용접 기술기준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창원에서 KEPIC-MN 인증서 보유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원자력 재료 및 용접 관련 기술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
이번 교육에는 30개 협력사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원자력 재료와 용접 기술기준과 관련된 전문적 내용을 중심으로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질 관련 사례를 추가해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졌다.
한수원은 KEPIC-MN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 가장 많은 창원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해 협력사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과정을 시행해 교육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을 세웠다.
정현수 한수원 품질보증부장은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해 현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