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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휴머노이드 2050년까지 연평균 40% 성장", 삼성전자 포함 하드웨어 수혜 전망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6-23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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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휴머노이드 2050년까지 연평균 40% 성장", 삼성전자 포함 하드웨어 수혜 전망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앞줄 오른쪽)이 11일(현지시각) 파리 비바테크 박람회를 찾아 휴머노이드 '아메카'를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인간형 2족 보행 로봇(휴머노이드) 세계 수요가 2050년에는 연간 8600만 대로 증가할 것이라는 투자은행 전망이 나왔다. 

휴머노이드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련 제조업체가 핵심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22일(현지시각) 인베스팅닷컴은 투자은행 UBS 보고서를 인용해 “휴머노이드 수요는 올해부터 2050년까지 연평균 40%(CAGR) 이상씩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같은 하드웨어 제조 업체가 자체 브랜드 로봇 출시와 생산 설비에 로봇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까지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모두 35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35%를 확보하고 완전 자회사로 들였다. 이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UBS는 “삼성전자와 샤오미, 테라다인 등 하드웨어 제조사 주식이 잠재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라고 짚었다. 

반도체 관련 기업도 휴머노이드 수요 증가로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꼽았다. 

인공지능(AI) 기술로 휴머노이드를 학습하고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반도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UBS는 휴머노이드 관련 반도체 시장이 2050년 1770억 달러(약 245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와 퀄컴, 미디어텍 등을 수혜주로 지목했다.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도 선정했다. 

이에 더해 UBS는 휴머노이드 반도체 부품 제조사 가운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소니와 마이크론, 인피니온 등을 언급했다. 

올해 기준 1400달러 선인 반도체 부품 가격이 2050년에는 2천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근거로 제시했다. 

UBS는 “이르면 2030년부터 휴머노이드 도입 추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기업이 전용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출시하면 시점을 앞당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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