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홍은주 윤리준법경영인증원 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재환 무신사 리스크매니지먼트 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무신사> |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안전보건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무신사는 20일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관리해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안전보건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신규 오프라인 현장 개선 조치 점검 △사고 대응 프로세스 구축 △건강관리실 운영 △근로자 소통 채널 마련 등 안전보건 체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인증 심사는 △경영진의 리더십과 근로자 참여 △위험요소 식별 및 위험성 평가 △법적 요구사항 준수 △비상 대응 및 사고관리 체계 등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무신사는 모든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무신사의 물류 자회사인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지난 2월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무신사가 운영 중인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은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 안전보건경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