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마철을 앞두고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내 주요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LH는 3기 신도시 주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가운데) 및 현장 관계자 등이 19일 장마철을 대비해 3기신도시 주요 건설현장 지구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LH는 철거 전인 옹벽, 축대 등을 대상으로 수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진행했고 가배수로, 침사지 등의 정비 상태와 절·성토 사면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LH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수방 자재를 사전 배치하고 본사 및 지사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사전 예방과 사후 즉각 대응을 위한 종합적 대비를 완료했다.
또한 사업지구 내 미이전 가구나 현장 인근 지역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침수, 붕괴, 지반침하 등 집중호우로 대비함으로써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