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카드가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큐알(QR)결제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카드는 글로벌 브랜드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손잡고 로카페이에 해외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 롯데카드가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로카페이에 해외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카드> |
유니온페이 QR결제는 국제 신용카드사 엽합체(ENVCo)의 표준 규격을 적용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다.
롯데카드 고객은 롯데카드 유니온페이 카드뿐 아니라 국내전용카드로도 해외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전용카드의 유니온페이 QR결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로카페이 앱에서 ‘해외’를 선택하고 ‘현장결제’ 또는 ‘QR스캔’ 버튼을 누르면 본인인증 후 QR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방식은 가맹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MPM)과 고객이 QR코드를 제시하는 방식(CPM)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간편결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QR결제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 도입했다”며 “QR결제가 보편화한한 중국과 동남아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