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프랭크 세인트 존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현지시각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에어쇼'에서 전략적 협력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현지시각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전략적 협력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래 국방·항공우주 산업변화에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기술개발, 수출 협력, 신규 시장 개척 등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UJTS)’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회전익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AI 기반 자율체계 △우주 △훈련체계 △MRO와 성능개량 등 분야에서 사업 협력기회를 발굴한다.
KAI와 록히드마틴은 1990년대부터 F-16 면허생산을 시작으로 훈련기 T-50 공동개발, FA-50 성능개량, 공동마케팅에서 협력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