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5-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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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투자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퇴직연금 자산 6조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투자는 5월 말 기준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5조 원을 넘긴 뒤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다.
▲ 신한투자증권이 5월 말 기준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6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상품이 4조 원, 개인형퇴직연금(IRP)이 2조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개인연금저축자산 1조2천억 원을 포함하면 전체 연금자산은 7조2천억 원에 달한다.
신한투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수수료 면제, 디지털 프라이빗 뱅킹(PB) 비대면 상담, 다양한 운용상품 제공 등이 연금자산 성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1:1 맞춤형 연금 컨설팅과 세무ᐧ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VIP 전용 보고서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은 지난 1년간 4980억 원 증가하며 최근 3년간 2.4배 성장을 기록했다. 잔고에 1억 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도 지난해보다 48% 늘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연금자산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콘텐츠와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와 이벤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