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경남은행이 개명이나 착오로 잘못 기재한 이름을 모바일뱅킹을 통해 손쉽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에서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이름변경 신고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이 모바일에서 24시간 신청 가능한 '이름변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 |
기존에는 법적 개명이나 착오 등록 등의 사유로 이름을 바꿔야 할 때 영업점을 방문해 주민등록등·초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이름변경 신고서비스를이용하면 경남은행이 공공마이데이터를 이용해 주민등록등·초본 정보를 수집해 자동으로 변경 처리를 진행한다.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내 ‘정보변경’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변경된 이름의 신분증 확인과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구태근 경남은행 경영전략그룹 상무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은행은 많지 않다”며 “고객이 편하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