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지인(LX Z:IN)' 방염 인테리어필름' 메탈 디자인 제품이 안내 데스크에 시공된 상공간. < LX하우시스 > |
[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방염 성능을 지닌 표면 마감재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LX하우시스는 ‘LX지인(LX Z:IN) 방염 인테리어필름’이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테리어필름은 간변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어 호텔, 병원 등 상업공간 벽면뿐 아니라 주방가구와 도어 표면 등 주거공간에도 널리 사용되는 표면 마감재다. 방염 인테리어필름은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방염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의 제품 뒷 점착면 보호를 위해 사용되던 이형지에는 폴리에틸렌(PE) 코팅 소재가 쓰여 왔는데 한번 사용되면 필름 잔여물과 함께 폐기물로 버려져 왔었다.
LX하우시스는 이형지 원재료를 PE 대신 점토 소재로 바꿔 버려지던 이형지를 종이로 재활용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제품 제조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LX하우시스 방염 인테리어필름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방염 성능검사 합격, 유럽연합(EU)의 안전성 검증 규격(CE인증) 및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장비지침(MED) 인증 획등 등을 통해 건축물을 넘어 선박까지 활용 가능한 안전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사건 이후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마감재를 향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 안전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동시에 확보한 제품인 만큼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