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781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비트코인 추가 매수 가능성을 나타냈다.
▲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비트코인 추가 매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9분 기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5% 오른 1억478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32%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75%) 에이다(0.4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내린 351만7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7% 내린 3041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92%) 비앤비(-0.22%) 유에스디코인(-0.92%) 트론(-0.5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SNS에 “주황색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입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주황색은 비트코인을 상징하는 색으로 세일러 회장이 올린 문장은 비트코인 매수를 뜻한다고 풀이된다.
이번에 추가 매수를 진행하면 스트래티지는 8주 연속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것이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다.
스트래티지는 미국과 중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더한 것보다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다만 최근 투자자들은 스트래티지가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수량의 비트코인을 실제 지니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정기적 보유 증명 감사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세일러 회장은 “보유 증명 감사는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위험하다”며 “가상화폐를 보유한 ‘지갑’이 추적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