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흥국증권 "롯데지주 목표주가 상향, 상법 개정 기대감으로 지주사 재평가"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6-02 10:0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주사들이 전체적으로 시장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됐다.
 
흥국증권 "롯데지주 목표주가 상향, 상법 개정 기대감으로 지주사 재평가"
▲ 롯데지주 목표주가가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올랐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지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일 롯데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5월30일 롯데지주 주가는 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상법 개정에 따른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감으로 지주사들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지주의 가치평가가 더 높아지기 위해서는 △자회사 배당 확대 △주주환원 정책 강화 △재무제표·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자산과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 투명화 △지주와 자회사의 내부거래 축소와 불필요한 순환출자 해소에 따른 지배구조 단순화와 투명성 제고 △시장과 소통 확대 등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됐다.

박종렬 연구원은 “자본시장 활성화가 단순히 기대감에 그치고 지주사의 실질적 변화가 없다면 가치평가는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지주는 2023년과 2024년 배당수익률이 5.5%로 나타나 고배당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 상승과 배당 수익 등 주주가체 제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발행주식수의 33%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5% 내외는 비상장 자회사에 매각하고 일부는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바이오를 비롯한 신규 사업 투자자금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지주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3770억 원, 영업이익 38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4%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이 늘어도 세전이익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관계기업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매출 70%를 차지하는 범용 석유화학제품의 업황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회사인 롯데건설의 실적 또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