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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정말] 이재명 "노무현은 없지만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만들겠다"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5-23 1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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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노무현은 없지만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3일 '오!정말'이다.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기득권에 맞서고 편견의 벽 앞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꿈, 지역주의의 산을 넘고 특권과 반칙의 바위를 지나 민주주의라는 바다를 향해 나아간 큰 꿈, 이제 감히 제가 그 강물의 여정을 이으려 한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무거운 책무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해내겠다. 노 대통령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지만 그리움은 더 깊어져 간다. '노무현은 없지만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깨어있는 시민'들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 세상을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며)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칭한 것 사과해라
"지금이라도 과거 (미군) 점령군 발언을 사과하고 한미동맹에 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 이 후보는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며 폄훼한 바 있고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매도한 적도 있다. 주한미군 감축 문제는 단순한 병력 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 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이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 철수가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 섞인 전망이 퍼지고 있다. 지금 필요한 건 셰셰도, 땡큐도 아닌 국익을 지킬 전략과 실력이다.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부른 것을 두고)

노무현 닮은 정치를 하고 싶다
"3당 합당을 하자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이의 있습니다' 외치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닮은 정치를 하고 싶다. 정치를 하며 여러 갈림길에 서게 될 줄 잘 몰랐다. 그 갈림길에 설 때마다 항상 큰 덩어리에 의지하기보다는 외롭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 선택을 계속하는 자신을 보며 노 전 대통령의 외로움과 바른 정치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됐다. (노 전 대통령이) 3당 합당을 거부하고 작은 당에서 정치를 선택했을 때 그 마음을 저도 비슷한 길을 따라가 보니 너무 잘 알 것 같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노 전 대통령이 3당 합당을 거부했던 것을 두고)

이 정도 추세라면 사전투표 전 골든크로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사전투표 이전에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김 후보의 훌륭한 인성과 진정성 있는 행보,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면서 상승의 큰 흐름이 시작되고 있다. 현재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를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 충청·강원권에서도 상승세에 접어들고 있다. 선거 중반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의미 있는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승리를 향한 대반전을 예고하는 신호로 평가되며 마지막까지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을 통해 반드시 역전하겠다."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요즘 정치는 존중 없이 혐오만 가득
"요즘 정치가 정치가 아닌 전쟁이 돼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상대를 제거하고 적대하고 혐오하면서 결국 통합이 아니라 국민에 피해를 주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 (정치는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기본인데, 상대를 제거하려는 잘못된 움직임이 역사적으로 여러번 있었다. 희생자 중 한 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지금의 정치상황을 보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돼 버려 여러 감회가 들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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