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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이마트 올해 체질 개선 효과 뚜렷해질 것, 구조적 변화 추진 중"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5-22 08: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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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올해 실적 개선에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장민지 교보증권 선임연구원은 22일 “업황 부담을 가이던스(목표) 달성 여부에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외형 성장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지는 가이던스 달성을 향한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증권 "이마트 올해 체질 개선 효과 뚜렷해질 것, 구조적 변화 추진 중"
▲ 이마트가 올해 실적 개선에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마트는 2027년까지 영업이익 1조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밝힌 뒤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과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G마켓의 연결회사 편출에 따른 상각비 제거 및 영업손익의 지분법손익 전환 등을 통해 체질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은 올해 기준으로 최소 275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마트가 2024년에 반영한 일회성 비용이 연결기준으로 1895억 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론 업황이 쉽진 않다. 마트 업황 둔화에 따라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1분기 –0.6%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자회사인 SCK컴퍼니(스타벅스 운영사)도 영업이익률을 개선했지만 고환율 등 외부 변수로 가격 인상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이 1분기 기존점 성장률 1.9%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다행인 지점이다.

이마트가 최근 문을 연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마곡점은 오픈 당일 최고 매출을 기록한 뒤 영업손익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홈플러스의 구조조정에 따라 할인점 사업의 경쟁 강도가 점차 완화한다면 이마트 역시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민지 연구원은 “이외에도 물류 효율화와 신세계프라퍼티 회계처리 변경 등 구조적 변화에 따른 이익 개선 여지가 존재해 전사적인 체질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이날 이마트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처음 제시했다. 21일 이마트 주가는 8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9조2357억 원, 영업이익 497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956.7% 늘어나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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