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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꿈은 크다, 볼륨과 판매 연결은 지켜봐야"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28 14: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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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의 개발 마무리 단계는 맞는 것으로 보인다.

DS투자증권은 28일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천 원으로 커버리지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회사의 개발역량을 고려, 게임주 역사적 주가수익비율(PER) 최상단 수준인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DS투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꿈은 크다, 볼륨과 판매 연결은 지켜봐야"
▲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거대한 게임규모 덕분에 판매량 최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손익분기점(BEP)에 붙어있는 실적이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결국 ‘붉은사막’ 출시 전 기대감과 실제 성과가 주가와 기업가치를 결정한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2025년 추정 매출액으로 1916억 원을 제시한다”라며 “이는 2025년 10월 출시를 가정한 수치”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꿈을 가장 크게 가지고 있는 회사다. 펄어비스는 2014년 ‘검은사막’ 출시 이후, 후속작인 ‘붉은사막’을 2019년에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지속된 출시지연으로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 현재는 과거 고점대비 1/4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확실한 것은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스팀/PS 스토어에도 출시년도를 확정지었다.

또한 올해 출시 전 열리는 대부분의 게임쇼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명백한 사실로 보인다. 빠르면 10월, 늦으면 12월을 예상한다. 

물론, 과거사례로 반추해봤을 때, 깜짝 출시연기가 있을 가능성이 제로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 그래도 기간차이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2024년 게임스컴, 지스타에서 ‘붉은사막’을 선보였다. 

‘붉은사막’이 목표로 하는 시장이 매우 크다. 게임은 광활한 오픈월드를 자랑하고, 독특하고도 깊은 전투시스템을 제공한다. 게임 볼륨으로 따진다면 글로벌 TOP을 지향하고 있음이 명백하다. 

하지만 꼭 볼륨이 크다고 해서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광활한 세계를 채우는 세세한 디테일이다.

게임에 대해 몇 가지 기대되는 점과 몇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그래도 게임 볼륨 상 연간 300만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2.5% 늘어난 875억 원, 영업이익은 5천 만원에서 –1억2천 만원으로 예상된다. 2025년 매출액은 53.5% 증가한 525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도 –12억 원에서 1211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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