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리바트가 선보인 공간 맞춤형 인테리어 패키지 ‘더 룸’의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미니도서관’ 패키지. <현대리바트>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리바트가 소비자가 공간의 용도와 테마를 고르면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공간 맞춤형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내에 인테리어 패키지 ‘더 룸’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주방가구·욕실·창호·바닥재·벽지 등 리바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해 상담,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애프터서비스(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룸은 소비자가 방의 주요 기능에 따라 가구 선택과 배치가 완성된 ‘공간 인테리어’를 선택하면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현대리바트는 5월1일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미니도서관’, 중·고등학생 자녀를 위한 ‘스터디카페’, 성인 자녀를 위한 ‘뷰티&패션’ 등 자녀 방 패키지 3종을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더 룸은 각 패키지에 연령대별로 필요한 학습·뷰티 관련 가구를 강화하고 공간 전면에 노출하고 수납장, 침대 같은 부피가 큰 기본 가구는 무빙·히든 기술을 적용해 눈에 띄지 않게 숨겼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시공부터 설치까지 최대 한 달 정도 소요되던 인테리어 시공 기간도 1~2주 정도로 줄였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자녀 방을 위주로 한 패키지를 우선 선보인 뒤, 서재·안방·거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자녀 방 패키지는 5월 출시하는 3종 외에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패키지 7종을 연내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룸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킨텍스점 내 리바트 집테리어 매장, 리바트 토탈 강남점 등 현대리바트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중장기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도 더 룸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빌트인 옵션에 더 룸의 공간별 인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더 룸은 인테리어에 시간을 쏟기 어렵고 한정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종합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