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뱅크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중소 수출입기업을 돕는다.
iM뱅크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11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황병우 iM뱅크 행장(오른쪽)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돕기 위한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 iM뱅크 > |
협약식에는 황병우 iM뱅크 행장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50억 원을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무역보증공사의 보증을 통해 800억 원 규모의 대출 재원이 마련된다.
iM뱅크는 보증(보험)을 이용하는 기업에게 보증한도 최대 2배 확대, 보증비율을 95% 상향 조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기업이 납부해야하는 보증(보험)료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황병우 행장은 “미국 관세정책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들의 자금마련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 수출입기업들을 위한 특화상품과 제도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