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스낵 신제품 메론킥 연출 이미지. <농심> |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약 50년 만에 스낵 ‘킥’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을 내놓는다.
농심은 스낵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전작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이는 킥 시리즈 신제품이다.
농심은 올해 안에 새로운 과일맛 신제품을 내놓고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웠다.
신제품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살렸고, 모양도 고유의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 시리즈 정체성을 유지했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디저트로 사랑받는 메론을 활용해 바나나킥에 이은 새로운 메론킥을 선보인다”며 “50년 동안 받아온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과 최근 유명 스타들이 보내준 성원을 동력 삼아 ‘킥’ 시리즈를 달콤한 과일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