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화장품 성장에 매출 1조 달성 가능성 커져"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3-26 08: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화장품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매출 1조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이 반영됐다.
 
한화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화장품 성장에 매출 1조 달성 가능성 커져"
▲ 에이피알의 매출 1조 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에이피알 주가는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유정 연구원은 “공격적으로 보였던 올해 매출 가이던스 1조 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 비중은 미용기기 40.5%, 화장품 54.3%로 화장품 부문의 압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334억 원, 영업이익 4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6.7%, 영업이익은 50.9% 증가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 중심의 고성장이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기업간거래(B2B) 매출 비중 확대와 프로모션 집행 규모 축소로 수익성도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6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미국은 계절과 관계없이 1분기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온라인 중심이지만 향후 오프라인 채널에 추가 입점할 경우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으로는 약 500개 매장에 입점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내 3천 개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기타 국가에서도 제품 라인업 확대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60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0.5%, 영업이익은 44.4%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방사청, 3.3조 투입해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 기본계획 세워
정진석 "계엄하면 시민 거리 쏟아져 나온다 만류해지만 윤석열 '결심 섰다'고 대답" 증언
스테이블코인 발행 빨라지나, 민주당 TF "규제 협의 거의 끝났고 곧 금융위가 보고"
공정위, 영풍의 계열사 순환출자 금지 위반 의혹 관련 현장조사
김병기 송언석 '통일교 특검' 신속 추진 합의,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
[2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똥을 물에 풀어도 된장이 되지는 않는다"
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사, 5월 이어 또 사고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으로 '광속 승진',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발굴 짊어져
에코프로 11명 임원인사 실시, 박석회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