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태광산업, 주주 트러스톤의 '이호진 경영복귀' 요구에 "바람직하지 않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3-20 17:2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광산업이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지분 6.09%)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청구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해달라는 요구에 선을 그었다.

태광산업 측은 20일 “이 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희망하는 트러스톤 측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그의 의사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주총을 소집해 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태광산업, 주주 트러스톤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5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호진</a> 경영복귀' 요구에 "바람직하지 않아"
▲ 태광산업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해달라는 대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요구에 "이 전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태광산업> 

이 전 회장은 2023년 사면 복권 후 경영복귀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그가 상근 집행임원으로 경영활동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의료진이 권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는 2024년 10월부터 태광산업 비상근 고문을 맡으며, 성장동력 확보와 신사업 진출 등에서 자문 역할만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의 경영복귀 시점과 관련해 현재 구체적 일정을 정해놓고 준비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건강 호전 상황 등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승계 쉽게, 장세주 다음은 동생 장세욱인가 아들 장선익인가
장세주 동국제강 경영 복귀 2년, 회사 분할로 전문성 갖췄지만 수익성은 악전고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