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북한 비트코인 보유 세계 3위? 해킹 뒤 11억4천만 달러 규모 보유 주장 나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3-17 20:3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북한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국가로 올라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 등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현재 11억4천만 달러(약 1조6500억 원)에 이르는 1만3562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 비트코인 보유 세계 3위? 해킹 뒤 11억4천만 달러 규모 보유 주장 나와
▲ 북한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뒤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국가로 올라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미국(19만8109 BTC)과 영국(6만1245 BTC) 등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업계는 북한이 라자루스를 통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한 곳인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한 뒤 비트코인 보유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라자루스는 2007년 정찰총국 소속으로 창설된 해킹 조직이다.

해킹을 통해 탈취한 가상화폐를 현금화해 핵무기 개발 등에 사용한다는 의혹도 받아왔다.

라자루스는 최근에는 바이비트 가상화폐 탈취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다. 바이비트는 2월21일 해킹을 당해 14억6천만 달러 상당의 코인을 탈취당했다. 

대부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파생상품으로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 가운데 최소 3억 달러(약 4347억 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엔씨소프트 너무 늦게 뗀 걸음마, '아이온2' 실패 시 결과는 모른다"
DS투자 "넷마블 기나긴 체질개선 끝내다, 이제 매수할 시점"
DS투자 "시프트업 실패가 가정된 밸류, 중국 니케 성과에 따라 주가 폭 크다"
'왕의 귀환' 삼성물산 도시정비 1위, SMR과 함께 계열사 물량 감소 메운다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 2차 재건축 기대감 속 90억 신고가, 신반포자이 49억
비트코인 시세 5월 중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기관투자자 수요 강세
상상인증권 "보령 케이캡과 카나브 쌍두마차 이끌다, 외형 성장 둔화"
이재명 선대위원장에 '보수 책사' 윤여준 영입, 중도보수 외연 확장 행보
미국 전기차 자체 공급망 결실로 LG엔솔 사례 부각, "배터리 생산능력 충분" 
일론 머스크 '정부 역할 축소' 약속에 신뢰 부족, "테슬라 새 CEO 임명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