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금감원장 이복현, 내란 국조특위서 '비상계엄 직후 사의 표명' 사실 밝혀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2-25 17:1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뒤 사의를 표명했다고 국회 청문회에서 밝혔다.

이 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5차 청문회'에 참석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사의 표명 사실을 확인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내란 국조특위서 '비상계엄 직후 사의 표명' 사실 밝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5차 청문회'에 참석해 비상계엄 선포 뒤 사의를 표명했었다고 밝혔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이 원장은 김 의원이 “F4 회의에서 최상목 (당시)경제부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 맞냐”고 묻자 “제 기억으로는 회의에 모이기 직전 대통령실에 들렀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자괴감’ 이런 말씀을 주셨고 이럴 바에는 부총리직을 하기 어렵지 않나 하셨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또 “당시 외환시장도 열려있고 역외시장 상황이 있어 저희가 그럴 때가 아니라 일단 시장 상황을 정리한 다음 본인 거취에 대해 생각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이 원장 본인의 거취는 고민 했느냐” 묻자 “부총리께서 그만두시면 저도 같이 그만두는게 맞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당시 상황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최 부총리 사임을) 말리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평소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이날 헌법재판소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진행된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US 성장 견조, 올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되는..
[단독] SK텔레콤 해킹사고 과징금 1200억 원 안팎 전망, 보상안 반영돼도 '역대 ..
IBK투자 "롯데웰푸드 하반기 원가 부담 완화, 내수 판매 회복 전망"
하나증권 "SK바이오팜 2분기 뇌전증 약 미국 매출 급증, 시장서 공고한 위치"
[인터뷰] 세이코리아 본부장 박진희 "'작심필사', 집중력과 사유의 힘 되찾는 자기계발..
삼성E&A 인도네시아 LNG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 탄소포집∙저장도 추진
비트코인 반등 전 '저점 재확인' 전망 나와, 10만9천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실적 하반기 점진적 회복, 글로벌 인지도 확대 긍정적"
한국바이오협회 "미국 의약품 관세 초기 낮지만 순차적으로 최대 250%"
이스타항공 특가행사에 서버 폭주, "대기열 길어진 것으로 정상이용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