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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이사회 의장으로 신제윤 유력, 금융위원장 지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2-14 1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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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삼성전자 새 의사회 의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3월에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안 등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새 이사회 의장으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3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제윤</a> 유력, 금융위원장 지내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사진)이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사회는 3월 주총 뒤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의장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19일 임기가 끝나는 김한조 의장의 후임으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전 위원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휘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을 지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금융위원장을 역임했다.

금융위원장에서 물러난 뒤에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등을 지내  국내외 경제·금융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올해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조 의장을 비롯해 김준성 싱가포르대학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사외이사 임기가 올해 3월 끝난다.

사내이사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사업지원TF 담당 사장,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 사장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노태문 사장은 재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이사회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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