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윈터 팬시 푸드쇼' 오뚜기 부스의 현장 모습. <오뚜기> |
[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에서 대표 제품의 수출용 패키지를 공개했다.
오뚜기는 2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K-대표라면 진라면 등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여름과 겨울 개최되는 팬시 푸드쇼는 시장 분석가와 식품 연구원, 유명 셰프 등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 스페셜티 푸드 협회(SFA)가 주최한다. 올해는 약 1천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오뚜기는 이번 행사에서 진라면의 수출용 패키지를 새로 선보였다.
해당 패키지에는 지난해 변경한 영문 로고 ‘OTOKI’를 적용했고, 영문 ‘JIN’을 크게 강조했다. 또 순한맛과 진한맛 등 맛 종류를 각 국가별 언어로 표기했고 마스코트도 그려넣었다.
미국을 비롯한 각 국가별 수출용 패키지에 적용된다. 아울러 지난해 말 베트남에서 무이(MUI) 할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할랄 시장에서 신규 패키지를 내놓을 계획을 세웠다.
오뚜기는 보들보들 치즈라면도 새단장(리뉴얼)한 패키지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약 39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수출 전용 제품이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