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방장관 행안장관 임명해달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12-20 09:5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의 국무위원 임명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에서 제기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정안정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방부 장관 임명을 통해 하루 빨리 군 지휘 계통을 수습해야 한다"며 "조속한 행안부 장관 임명 역시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방장관 행안장관 임명해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왼쪽)과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권한대행은 이들 부처의 '수장공백'에 따른 국방과 치안 공백을 방치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4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사의를 표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서 두 부처 모두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권 대행은 "국방과 치안은 국가를 지탱하는 기본적 질서로서 헌정수호의 토대라고 할 수 있다"며 "국방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방장관 및 주요 지휘체계 공백으로 국방공백 우려가 크다고 바라봤다.

권 대행은 "현재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하여 방첩사령관,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등 중요한 군 지휘관이 직무대리 체계로 유지되고 있다"며 "지휘 계통의 난맥이 길어질수록 안보 태세는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역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수장이 공백인 상태로 둘 수 없다고 봤다.

권 대행은 "연말 다중인파 밀집 상황이 예상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정치 혼란이 국민 일상의 피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한화투자 "호텔신라 면세점 수익성 반등 전망, 업황 회복은 지켜봐야"
[여론조사꽃] 6·3 대통령 선거 결과, '정권교체' 67.6% vs '정권연장' 28..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