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국힘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요청, "주도권 가져도 좋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16 11:5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에 국민의힘 참여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정안정협의체와 관련해 "논의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가도 좋다"며 "이름이나 형식, 내용이 어떻게 결정되든 상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국힘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요청, "주도권 가져도 좋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국정 전반이 부담스럽다면 경제와 민생 분야에 한정해서라도 협의체를 구성해줄 것을 국민의힘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날 이 대표의 국정안정협의체와 관련해 "여당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참여 거부 의사를 보였다.

이 대표는 "정당의 존재 이유는 결국 국민의 더 나은 삶 아니냐"며 "계산은 조금 뒤로 물리시고 국정안정협의체든, 경제 문제에 한정된 협의체든 신속하게 결단하고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국정안정협의체에 손을 내밀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내란 사태와 관련해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지금도 반성하지 않는다"며 "미쳤다고도 할 수 없는 이 광적인 행위를 옹호하고 윤 대통령을 되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꼭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