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이창용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일축, "비상계엄 빨리 끝났고 경제전망 바꿀 이유도 아니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비상계엄 사태에 따라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4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 출연해 ‘정치적 사건으로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번 사태는 굉장히 짧게 끝났고 경제전망을 바꿔야 할 이유도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창용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일축, "비상계엄 빨리 끝났고 경제전망 바꿀 이유도 아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 블룸버그TV >

한은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기준금리를 내리며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췄다.

이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로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이 총재는 그보다도 글로벌 경제 등 구조적 요인이 기준금리 결정에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가치 사슬이나 인구 등 구조적 요인이 통화 정책을 결정하거나 (한은이) 어떻게 정책을 바꿀지 등에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태 대응에서 정부와 통화당국의 공조 체계가 잘 작동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거시경제 및 금융 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언급했다.

이 총재는 "2년 동안 구축한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이 곳에서 모든 경제적 이슈를 결정한다"며 "어젯밤뿐 아니라 오늘 아침에도 회의체를 통해 관련 경제 이슈를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위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이 정치적으로 성숙했다는 점을 짚었다.

이 총재는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 됐겠지만 계엄은 해제됐다”며 “어제 벌어진 일들을 보면 한국 시민과 정치인, 정치체계는 성숙하고 안전하며 시위는 항상 있던 일이다”고 답변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에이프릴바이오 신약 개발 전략 부사장으로 황선진 영입, MSD 암젠 거쳐
MBK 회장 김병주, 10월 초까지 사비로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대출 원리금 전부 상환..
티빙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상 추가 접수 받기로, 10월30일까지 신청 연장
문페이 한국법인 출범, KB금융·우리은행·카카오뱅크와 디지털자산 협력
금감원장 이찬진 '역대급 실적' 증권사에 쓴소리, "주주환원·사회공헌 확대해야"
ISA 가입자 출시 10년 만에 1천만 명 돌파, 가입금액 80조 육박
[현장] 미국예탁결제원 CRO 티모시, "한국 결제주기 단축은 '속도'보다 '안전' 중요"
[오늘의 주목주] SK이노베이션 주가 7%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6870선 ..
한진그룹 정석인하학원, 한진칼 주식 취득 및 대한항공 지분 매각 중단
오픈AI, 안전성 문제로 차세대 AI 'GPT-6.1 아스트라' 출시 포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