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의 자금운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IBK기업은행은 카드결제 대금을 별도비용 없이 카드가맹점에 즉시 입금해주는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27일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카드매출 발생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공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카드사별 입금내역과 매출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할 수 있어 1인 사업자나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직전년도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이면서 IBK박스포스 또는 KIS정보통신의 포스기를 통해 결제된 건당 50만 원 이하 매출인 경우 이용할 수 있다.
IBK박스포스는 별도의 카드결제기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신용카드 결제, 각종 페이 결제, 현금영수증 발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IBK기업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신정 절차를 구축했다.
직전년도 매출 3억 원 이하 사업자는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사업자는 비대면 신청 이후 가까운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채권양도계약을 맺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