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부과 예고에도 상승 마감, 다우·S&P500 최고치 경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1-27 08:5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8%(123.74포인트) 오른 4만4860.3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부과 예고에도 상승 마감, 다우·S&P500 최고치 경신
▲ 현지시각으로 26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57%(34.26포인트) 상승한 6021.63,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0.63%(119.46포인트) 높아진 1만9174.30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인상 계획 발표에도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26일 중국에 추가 관세 10%를,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발표에 따른 자동차 등 관련 피해 업종 약세에도 12월 금리인하 전망 우위, 연말 소비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바라봤다.

한 연구원은 “다만 당분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증시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관세 부과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GM(-8.99%), 스텔란티스(-5.69%), 포드(-2.63%), 엑손모빌(-1.67%) 등 자동차기업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기술주 주가는 엇갈렸다.

엔비디아(0.66%), 애플(0.94%), 마이크로소프트(2.2%), 알파벳(0.88%), 메타(1.49%), 아마존(3.18%) 등 주가는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0.11%), 브로드컴(-0.05%), AND(-2.42%), 마이크론(-2.57%) 등은 주가가 내렸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