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신한투자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 후속 수주도 기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13 10:2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5년부터 원자력 발전소 관련 수주가 전망돼 미래일감이 늘어나고, 신한울 3·4호기와 터빈사업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 후속 수주도 기대"
▲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내년부터 원전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늘어날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2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2025년 중 체코 원전 관련 수주와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의 후속 수주도 기대한다”며 “제11차 전기본(실무안)에 신규 원전 3기가 포함돼 국내 수주풀도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수주도 빠르면 2025~2026년 가능할 것”이라며 “본격 터빈사업까지 더해서 수주의 질이 개선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9800억 원, 영업이익 33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35.8%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신한울 3·4호기와 터빈 사업 수주 프로젝트 매출 인식 본격화에 기인한다”며 “2025년 하반기 중 체코 원전 관련 수주계약 체결 시 이를 포함한 연간 수주금액은 2024년을 상회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확보할 투자 여력은 퀀텀 점프의 기반”이라고 덧붙엿다. 

최신기사

관세 우려에도 4월 수출 582억 달러로 3.7% 증가, 대미 수출은 6.8% 감소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CEO 교체 공식 절차 밟아, "실적과 주가 악화에 대응"
민주당 국민의힘 13조8천억 추경안 합의, 정부안보다 1조6천억 증액
한수원 주도 '팀코리아' 26조 규모 체코 원전사업 수주 확정, 7일 계약 체결
'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반도체의 겨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덮치나, 한국 HBM 매출 1조 감소 전망
트럼프 입에 울고 웃었던 4월 코스피, 5월에도 변동성 장세 이어진다
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역대 실적 또 깬다, 존 림 매출 '5조 클럽' 가입 확실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경북 산불 가능성 2배 높여, 온난화 지속되면 추가 2배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