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3분기 영업이익 4641억으로 44% 증가, 무선사업과 계열사 실적 개선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1-08 09:5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가 올해 3분기 무선사업과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4% 이상 증가했다.

KT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6546억 원, 영업이익 464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4.2% 늘어났다.
 
KT 3분기 영업이익 4641억으로 44% 증가, 무선사업과 계열사 실적 개선
▲ KT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44% 증가한 4641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매출은 4조7650억 원, 영업이익은 338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 75.1% 늘어났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로밍 사업, 알뜰폰(MVNO) 사업의 성장과 비대면 채널의 유통망 확장으로 2% 성장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등 신제품 출시로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의 76%를 기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가 증가했지만 유료 콘텐츠 구매와 광고 매출 감소로 매출은 1.2% 줄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993만 명을 달성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프리미엄 속도 가입자 비중 증가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0.4% 늘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전용회선과 인공지능(AI) 컨택센터 사업의 성장세로 매출이 2.5% 증가했다.

BC카드는 자체 카드 사업 성장과 금융사업 리밸런싱 등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고객 수 1200만 명을 넘어서며 수신 잔액은 작년 3분기보다 27.4% 늘어난 22조 원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은 26.4% 증가한 16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KT클라우드는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이 6.8% 증가했다.

다만 나스미디어, KT스튜디오지니 등 콘텐츠 회사의 매출은 18% 이상 감소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