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메리츠증권, 물가상승 대비 한국·미국 물가연동국채 상장지수증권 4종 운용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1-05 15: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증권이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를 각각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 상장지수증권 및 상장지수펀드시장 최초다.

메리츠증권은 물가상승을 대비한 한국과 미국 물가연둥국채 상장지수증권을 운용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물가상승 대비 한국·미국 물가연동국채 상장지수증권 4종 운용
▲ 메리츠증권이 물가상승을 대비한 한국과 미국 물가연둥국채 상장지수증권을 운용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에서 운용하고 있는 이 상장지수증권은 개인투자자가 국내 증권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국채 3종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물가연동국채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에 따라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해 대표적 물가상승을 대비할 수 있는 자산이다. 원활한 거래를 위해 높은 투자금액이 필요해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상장지수증권 상품 출시로 누구나 투자할 수 있다.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H)’은 미국 물가연동국채를 추종한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해외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 또는 상장지수증권과 차별점이라고 메리츠증권은 설명했다. 환헤지는 환율 변동의 위험을 없애는 거래 방식을 말한다.

메리츠증권은 레버리지형 상품을 놓고도 "물가연동국채에 원금대비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형 상품은 해외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며 '개인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장지수증권은 증권사에 관계없이 주식거래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할 수 있다. 주당 가격은 4종 모두 1만 원 안팎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레버리지형 종목을 처음 투자한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기본예탁금 적용을 받는다. 

4종 상장지수증권 기초지수와 시장 동향에 관한 내용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에 마련 별도의 채권형 상장지수증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시판에는 투자자들의 주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자주하는 질문(FAQ) 정리와 함께 채권형 상장지수증권 전반의 기초자산인 국내외 금리의 동향과 최근 차트 등도 마련돼 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