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에도 대한항공의 인수합병을 최종 승인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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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3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과 인수합병을 불허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유럽 경쟁당국에 '대한항공 합병 불허' 요청""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7/20240731152432_8093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에도 대한항공의 인수합병을 최종 승인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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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11월 이사회를 통해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의했는데 조종사노조는 아시아나항공 사외이사였던 윤창번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이 참여한 이사회 결의에 하자가 있다고 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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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법률사무소가 대한항공에 기업결합 관련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었던 만큼 윤 고문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참여해 의사표시를 한 것은 이해충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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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사업부 매각은 유럽 집행위원회가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내건 조건 가운데 하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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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하면 한국과 유럽 사이 노선의 항공화물사업을 거의 독점하게 되는 만큼 항공화물 분야의 경쟁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사업을 떼어 내 매각하게 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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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노조는 화물사업부 매각을 승인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결의를 두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한 상태다. 이에 대한 심문 기일은 11월6일이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