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유럽 경쟁당국에 '대한항공 합병 불허' 요청"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에도 대한항공의 인수합병을 최종 승인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3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과 인수합병을 불허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유럽 경쟁당국에 '대한항공 합병 불허' 요청"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에도 대한항공의 인수합병을 최종 승인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11월 이사회를 통해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의했는데 조종사노조는 아시아나항공 사외이사였던 윤창번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이 참여한 이사회 결의에 하자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대한항공에 기업결합 관련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었던 만큼 윤 고문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참여해 의사표시를 한 것은 이해충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화물사업부 매각은 유럽 집행위원회가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내건 조건 가운데 하나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하면 한국과 유럽 사이 노선의 항공화물사업을 거의 독점하게 되는 만큼 항공화물 분야의 경쟁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사업을 떼어 내 매각하게 한 것이다. 

조종사노조는 화물사업부 매각을 승인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결의를 두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한 상태다. 이에 대한 심문 기일은 11월6일이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HLB가 되살린 바이오주 투심, 4분기 '기술이전 성수기' 타고 이어질까
이재명 '노인의 날' 맞아 지원 약속 뒤 영천시장으로, '돌봄'에서 '민생'까지 현장 행보
삼성전자 '적자 MX' 살리려 갤럭시S 인상 카드 꺼내, 노태문 수익성·점유율 줄타기 ..
한 달 전과 달라진 4대 은행장 연임 전선 분위기, 우리은행 빼고 안심 못한다
대상 영업이익보다 큰 과징금 납부기한 임박, 임정배 부족한 현금에 차입금 부담 커지나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에너지 사업 영토 확장, 박지원 동남아 진출 기반 단단해진다
한화솔루션 미국 무역확장법에 태양광 볕 든다, 박승덕 재무부담에도 솔라허브에 실탄 보강
여권 울산 제조업 '고도화'에 규제·예산 지원 확대, 현대차 4조 투자·산업AX 국비 ..
최태원 SK 주식 9440억 매각 예고, 지분율 17.8%에서 15.5%로 하락
[채널Who] '개인정보' 은행도 안전하지 않다, 내 대출 한도·소득 정보 왜 빠져나갔을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