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윤종규, ING그룹 회장 만나 KB금융과 협력 논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1-11 19:0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종규, ING그룹 회장 만나 KB금융과 협력 논의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왼쪽)이 11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에서 랄프 해머스 ING그룹 회장(오른쪽)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랄프 해머스 ING그룹 회장을 만나 투자금융(IB) 사업부문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에서 해머스 회장을 만나 외화채권 발행주관사업 등의 자본시장 부문에서 협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ING그룹은 9월에 ING증권 서울지점의 문을 여는 등 한국 금융투자시장에서 자본시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은 기업에 외화자금을 신용공여로 지원하는 등의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에서도 ING그룹과 협력하기로 했다.

ING그룹의 글로벌 사업노하우를 KB금융의 해외사업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도 지속적으로 찾기로 했다.

이번 면담에는 KB금융의 글로벌전략 총괄임원과 국민은행의 자본시장 담당 임원도 참석했다. ING그룹 측에서는 게릿 스토엘링가 아시아기업금융 총괄대표와 얀 딕스트라 글로벌금융기관 총괄임원이 함께 왔다.

KB금융 관계자는 “윤 회장과 해머스 회장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관련된 전망과 경영현안이 무엇인지 서로 의견을 나눴다”며 “ING그룹이 한때 KB금융의 주주였던 만큼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해머스 회장의 방문으로 이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ING그룹은 KB금융의 지분 5.02%를 보유했다가 2013년 2월에 이 지분을 매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 미 텍사스 테일러 공장, 주정부로부터 2.5억달러 지원금 수령
비트코인 1억6137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호재에도 단기 조정세 지속
'공천 청탁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이 '증거'
신세계I&C 글로벌 경쟁력 확보 숙제, 양윤지 개발자 역할 'AI로 성과 창출 리더' ..
LGCNS 인도네시아 금융IT 공략 확대, 현신균 기업 컨설팅 경력의 시너지 효과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