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올해 3분기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1년 운용 수익률에서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시중은행 DC 퇴직연금 1년 운용 수익률 부분에서 6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2024년 3분기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1년 운용 수익률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은 하나은행 퇴직연금 관련 그림자료. <하나은행> |
금융감독원의 통합 연금포털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4년 3분기 기준 DC형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은 14.14%, 원리금보장상품은 3.69%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의 올해 3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3년 말과 비교해 3조3천억 원이 증가한 37조 원으로 9.8% 늘었다.
하나은행은 10월 말 도입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시 초기 가입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시스템 오류 등을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춰 오는 30일 실물이전 알림받기를 신청하고, 11월15일까지 실물이전 신청을 끝낸 1만 명에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알림받기 행사에 참여한 고객이 12월13일까지 하나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로 100만 원 이상 실물이전을 하면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