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대통령실 정책실장 성태윤 "금투세 폐지해야 세계국채지수 효과 증시에 확산"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0-13 16:3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이 금융투자세(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3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금투세를 확실하게 폐지해서 시장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자본시장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반적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정책실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00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태윤</a> "금투세 폐지해야 세계국채지수 효과 증시에 확산"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3일 연합뉴스TV에서 금융투자세 폐지를 강조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에서의 변화를 주식 시장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각) 채권지수분류에서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밝혔다.

세계국채지수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지수사업자 FTSE 러셀이 발표하고 있는 주요국 국채로 구성된 국채지수다. 한국까지 포함되면 26개국이 여기에 들어간다.

성 실장은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관련해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약 75조 원의 외국인 국채 투자 자금 유입을 예상한다”며 “현재 외국인 국고채 보유액으로 추산되는 약 240조 원의 30% 정도가 추가로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선 “FTSE 러셀 측에서 공매도 금지에 대한 우려를 얘기했지만 실질적으로 우려할 사항은 없다”며 “2025년 3월까지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충분히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외국 국제 금융 투자자들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LG생활건강 갈 길이 먼 구조조정, 실적 방향성은 중국 사업 정상화 여부"
'패가망신' 대통령 결연한 의지에,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 지난해 2.4배로 늘어
미래에셋 한투증권 1호 IMA 종투사 코앞, 키움증권 발행어음도 목전
하나증권 "삼성증권 편안하다,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주로서 면모 부각"
내란특검 황교안 '내란선동' 혐의로 체포, "사회적 파급력 일반인과 달라"
한은 이창용 "금리인하 기조 유지하겠지만 데이터 따라 방향 달라질 수도"
코스피 기관 매수 힘입어 4150선 위로, 원/달러 환율은 1465.7원으로 상승
[오늘의 주목주] '미국 정책 수혜' 고려아연 6%대 상승,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상한가
IBK기업은행장 김성태 부산지역 간담회 열어, "중소기업 지원 적극 확대"
트럼프 2천 달러씩 관세배당 약속 '공수표' 그치나, "미국 경제에 부작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